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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끝 갈라짐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입술이 갈라지는 이유
특정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때문에 특별히 병원에 갈 필요까지는 없지만 만약 통증이 있거나 가려운 경우, 진물이 동반되는 등의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 수분부족 : 사실 입술이 건조해지고 트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셔주어야 합니다. 특히 커피나 탄산 등 물 이외의 거의 모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이 오줌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비타민 부족 : 또 다른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는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B가 결핍될 경우 입술이 쉽게 건조해집니다. 또 입술 부르틈과 함께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비타민A와 C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섭취해 주거나 별도의 영양제로 복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 : 긴장하거나 초조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앞니로 입술을 물어뜯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는 손톱이나 펜 끝을 물어뜯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들은 모두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자칫 출혈이 일어나거나 염증 및 포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입술에 침 바르기 : 입술을 안으로 말아 넣어 혀로 침을 바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는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침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함께 빼앗아가기 때문에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는 침을 바르기 보다는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건조한 환경 : 추운 날씨나 건조한 실내 환경 역시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가 됩니다. 춥거나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데 그중에서도 입술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운 날 외출 할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실내에 오래 머무를 때는 적정 습도인 40~60%를 유지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정서적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입안이 마른다'라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침 분비량을 줄어들게 하고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평소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과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입술 건조 예방
입술 건조나 부르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립밤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시로 물을 마셔주고 실내 습도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또 구순염이나 구내염 등의 특정 질환이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 이런 질환들에 걸리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3. 입에 나타날 수 있는 염증 종류
- 광선 구순염 : 햇빛에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 나타나며 특히 아랫입술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입술이 갈라지거나 벗겨짐, 부종 등이 나타나고 어느 정도 지속이 된다면 백판증과 편평 세포암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 선상 구순염 :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며 아랫입술이 바깥으로 벌어지는 증상으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며 입술이 전반적으로 비대해지는 느낌으로 보이게 됩니다. 입술을 자주 침을 발랐을 때, 과도한 침 분비로 인해 자극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구각 구순염 : 곰팡이 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됩니다. 입술이 습한 상태에서 양 끝이 갈라지고 입술 끝이 백색으로 변하며 두꺼워집니다. 주로 틀니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과도한 침 분비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접촉 구순염 :입술에 자극적인 가려움이 나타나고 갈라지면서 붓는 경우가 생깁니다. 입술에 자극이 계속 반복될 때 또는 치약이나 화장품, 연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박탈설 구순염 : 만성으로 생기는 염증으로 아랫입술 중앙부분부터 시작해 점점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염증과 입술 각질이 지속해서 벗겨지게 됩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아토피나 피부염, 만성 피부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잦은 자외선 노출, 입술 깨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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